이시카와 료, JGTO 단일 대회 4번째 우승…송영한 17위, 고군택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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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골프 스타플레이어 이시카와 료(33·일본)가 마지막 날 역전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단일 대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카와 료는 10일 일본 시즈오카현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파70·7,262야드)에서 열린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VISA) 태평양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2위로 내려온 이시카와 료는 접전 상황에서 18번홀(파5) 끝내기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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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 남자골프 스타플레이어 이시카와 료(33·일본)가 마지막 날 역전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단일 대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카와 료는 10일 일본 시즈오카현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파70·7,262야드)에서 열린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VISA) 태평양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이시카와 료는 2명의 공동 2위 선수를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000만엔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가나야 타쿠미(일본)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시카와 료는 7~9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깔끔하게 4타를 줄여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11번(파4)과 13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2위로 내려온 이시카와 료는 접전 상황에서 18번홀(파5) 끝내기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10대 때인 2010년, 20대 때인 2012년, 30대 때인 2022년에 본 대회에서 우승한 이색 경력이 있는 이시카와 료는 대회 네 번째 우승으로 JGTO 통산 21승(2007년 아마추어 1승 포함)을 달성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던 송영한(33)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으로 이븐파 72타를 쳤고, 공동 17위(합계 3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고군택(25)은 공동 47위(합계 3오버파 283타)에 머물렀다. 4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써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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