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평촌 첫 '아크로 베스티뉴' 주택전시관 15일 개관 [집슐랭]

18일 특별공급으로 청약 일정 돌입
후분양 단지···계약금 2회 분납 가능

[서울경제]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베스티뉴’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호계온천 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9일 1순위 청약 접수,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이다. 전용 59㎡ 기준 9억 9520만~10억 8950만원 선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한다.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하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구현할 전망이다. 기존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간감과 마감재 특화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는 거실부터 부엌까지 확장된 와이드 우물천장을 적용해 집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더한다. 여기에 거실 디밍 시스템으로 집안의 조도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와 에너지 고효율 이중 창호를 적용해 실내를 더욱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일괄 소등 스위치, 100% LED 전등,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스마트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가구당 주차 공간도 1.4대로 넉넉하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3대씩 주차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대부분 차량이 기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넓은 승·하차가 가능하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리조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했다. 먼저 실내수영장이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돼 단지 안에서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 타석 GDR을 적용한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로 채워진 피트니스도 배치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입주민들은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크로 베스티뉴의 입주 예정일은 2025년 2월이다.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학운공원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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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