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하락해 2520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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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반도체주 약세 등에 장 초반 하락해 25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2포인트(1.22%) 하락한 2,529.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562.05로 출발해 곧장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의 부진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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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주 약세…LG엔솔·자동차주는 강세
美 달러 강세에 장 초반 상승…1390원대 중반
코스피가 11일 반도체주 약세 등에 장 초반 하락해 25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2포인트(1.22%) 하락한 2,529.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562.05로 출발해 곧장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7억원, 1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4259억원 매수 우위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9.6원 오른 1,39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가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 기대감에 8% 급등했다. 반면 엔비디아(-0.8%), AMD(-1.3%), 퀄컴(-1.2%) 등은 내렸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의 부진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결과 발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부동산, 소비 부양 정책도 신통치 않았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400원에 다가선 달러·원 환율과 국채 금리 상승세는 부담으로 외국인 수급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면서 "실망감을 안긴 중국 부양책 등 변수와 주요국 물가, 실물지표 발표 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46%), SK하이닉스(-3.29%)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4.35%), KB금융(-1.29%), 신한지주(-1.06%), 고려아연(-4.89%) 등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 X' 대상으로의 배터리 공급 기대감에 5.65% 올랐고, 현대차(1.23%)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준 전일대비 11.94포인트(1.61%) 하락한 731.44다. 외국인이 712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3억원, 14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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