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 21일 개막…총 50편 상영

[부산=뉴시스]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 포스터. (그림= 부산독립영화협회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등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배우 기진우와 이정민이 사회로 나선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부산 지역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바디캠 영상으로 만든 이창우 감독의 장편 '밤의 유령'이 상영된다.

올해는 총 50편의 장·단편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행사는 메이드인부산, 스펙트럼부산, 딥포커스, 로컬투로컬, 포럼인디크라시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지역 영화 관계자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집담회 '영화를 만드는 일'에서는 올해 신작을 발표했거나 신작을 준비 중인 노영미, 문창현, 장예림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지는 집담회 '영화제를 만드는 일'에서는 영화제나 극장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25일 폐막식에서는 주요 부분 수상작이 발표된다. 이날 행사 진행은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심사단상을 동시에 거머쥔 '살이 살을 먹는다'의 배우 나애진, 유영우가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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