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SUV 팔아요"…자동차 카페서 돈만 받아 잠적한 판매자

김민정 2024. 11.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차를 매물로 내놓고 돈만 받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중고차 판매 카페에서 SUV를 판매하는 B씨에게 4600만 원을 입금했다.

B씨는 직접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까지 보내주며 A씨를 안심시켰지만 모두 사기였다.

B씨는 A씨가 계좌로 돈을 보내자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차를 매물로 내놓고 돈만 받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중고차 판매 카페에서 SUV를 판매하는 B씨에게 4600만 원을 입금했다.

(사진=연합뉴스)
B씨는 직접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까지 보내주며 A씨를 안심시켰지만 모두 사기였다. B씨는 A씨가 계좌로 돈을 보내자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은 B씨에게 유사한 수법으로 사기당한 사람이 전국에 수십 명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입금받은 계좌에 대해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서는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