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할 수록 재미있는 연기, 소중한 즐거움 영원하길"

〈사진=엘르(ELLE)〉

한 걸음 두 걸음 매 작품 성장하고 있는 배우 고윤정이다.

배우 고윤정이 샤넬과 함께 엘르 스페셜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샤넬 크루즈 컬렉션을 입은 고윤정은 정원 같은 방을 배경으로 때론 사랑스럽고 때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뽐내며 다채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 된 인터뷰에서 "겨울의 고윤정은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담요를 꼭 들고 다닌다. 쉬는 날이면 집 근처 어느 곳에 붕어빵을 파는지 어플로 찾아보기도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엘르(ELLE)〉

'무빙'에 이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고윤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연기가 더 재밌어진다. 현장에서 한껏 집중하고 있을 때 생겨나는 에너지가 짜릿하게 느껴진다. 데뷔 초에는 그저 열심히만 했다면 요즘은 현장에서 감독님, 동료들과 소통하며 점차 연기의 어떤 부분을 더 풍성하게 만들지 고민하는 일이 즐겁다. 이 소중한 즐거움이 언제까지나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표했다.

함께한 동료들은 고윤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바, 고윤정 역시 "동료들 덕분에 현장이 즐거울 수밖에 없다. 현장에 가고 싶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지칠 때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재밌는 얘기하고 맛있는 것 먹으며 털어내곤 한다. 조금만 신경 쓰면 챙길 수 있는 것들로 힘을 낸다"고 전했다.

또 10년 후에도 지켜나가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즐기는 모습. 부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로 일을 대하고 싶지 않다. 내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이 계속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