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초안·노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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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 6곳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노선설계안 도면을 해당 지자체별로 이달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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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 6곳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으로 예상되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26일 오후 3시 거제시 사등면사무소, 27일 오전 10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강당, 오후 3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28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시민홀과 오후 3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에서, 내달 3일 오후 3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열린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요약문과 공고문은 합천군·산청군·진주시·고성군·통영시·거제시 누리집에 게시됐다. 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노선설계안 도면을 해당 지자체별로 이달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도 게시된다.
의견이 있는 사람은 내달 16일 오후 6시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서식에 작성해 공람 장소에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남부내륙철도는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사업비 증액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고 이번 주민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설계가 마무리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지역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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