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무역박람회 CIIE 폐막…거래의향 112조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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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7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폐막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박람회의 거래의향(거래 가능성이 있는 상담 및 접촉)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CIIE의 거래의향 규모가 800억1000만달러(약 111조 5500억원)를 기록해 지난 박람회 대비 2% 증가했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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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7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폐막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박람회의 거래의향(거래 가능성이 있는 상담 및 접촉)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CIIE의 거래의향 규모가 800억1000만달러(약 111조 5500억원)를 기록해 지난 박람회 대비 2% 증가했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공동 주관하는 CIIE는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2018년 중국이 막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고자 고안한 행사로, 올해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는 참가 기업수로도 역대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129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3496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또 100개 중국 국영기업의 조달 책임자 약 2만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은 빈곤국의 이번 박람회 참석을 위해 특별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37개 빈곤국 기업에 120개 이상의 부스를 무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리창 총리는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진할 능력이 있고, 5% 경제성장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미국과 EU의 무역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부정행위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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