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사협회장 반년 만에 탄핵' 의료계 파업 새 국면 맞나

제주방송 정용기 2024. 11.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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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 대의원 224명 가운데 찬성 170표, 반대 50표로, 가결 정족수 150표를 넘기며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됐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한지 약 6개월 만에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되면서 의협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된 만큼 전공의협의회 측의 우호적인 기류 변화가 나올지도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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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사진, 임현택 회장 페이스북)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 대의원 224명 가운데 찬성 170표, 반대 50표로, 가결 정족수 150표를 넘기며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됐습니다.

임 회장 탄핵안에는 간호법 저지와 의대 증원 방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했고, 전공의 측과 갈등을 빚어 의사협회 권익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한지 약 6개월 만에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되면서 의협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의협은 모레(13일)쯤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야당이 빠진 ‘여의정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엽니다.

이를 통해 의협과 전공의들의 관계 회복 토대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된 만큼 전공의협의회 측의 우호적인 기류 변화가 나올지도 관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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