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사협회장 반년 만에 탄핵' 의료계 파업 새 국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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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 대의원 224명 가운데 찬성 170표, 반대 50표로, 가결 정족수 150표를 넘기며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됐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한지 약 6개월 만에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되면서 의협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된 만큼 전공의협의회 측의 우호적인 기류 변화가 나올지도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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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 대의원 224명 가운데 찬성 170표, 반대 50표로, 가결 정족수 150표를 넘기며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됐습니다.
임 회장 탄핵안에는 간호법 저지와 의대 증원 방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했고, 전공의 측과 갈등을 빚어 의사협회 권익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한지 약 6개월 만에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되면서 의협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의협은 모레(13일)쯤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야당이 빠진 ‘여의정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엽니다.
이를 통해 의협과 전공의들의 관계 회복 토대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임 회장 탄핵이 결정된 만큼 전공의협의회 측의 우호적인 기류 변화가 나올지도 관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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