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주식 찾기 누적 1조원” 배당금 5년 뒤 없어져 돈 찾아가야

2024. 11. 11.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을 실시한 결과 캠페인 실시 15년 만에 누적 실적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미수령 주식은 소멸이 되지 않아 언제든 수령할 수 있지만 배당금은 5년이 지나면 없어진다"며 "우편 통지를 받은 주주 중 미수령 배당금이 있는 경우는 꼭 올해 안에 신속하게 예탁결제원을 찾아 돈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을 실시한 결과 캠페인 실시 15년 만에 누적 실적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주주의 자산회복과 권익증진을 위해 수령하지 않은 주식과 배당금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

올해에는 대한항공과 메리츠금융지주 등 5개 상장사와 함께 지난 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집중 캠페인을 벌였으며, 도합 미수령 주식 4132만주(평가액 2042억원)와 배당금 4752만원의 주인을 찾아줬다.

이 결과 잊어버리고 있던 보유 주식이나 우리사주 등을 수령해 자녀 결혼 자금이나 노후준비금 등을 마련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예탁원은 전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미수령 주식은 소멸이 되지 않아 언제든 수령할 수 있지만 배당금은 5년이 지나면 없어진다”며 “우편 통지를 받은 주주 중 미수령 배당금이 있는 경우는 꼭 올해 안에 신속하게 예탁결제원을 찾아 돈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