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울산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에 `희망의 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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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울산 남구에서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강상준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과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KB손보 임직원과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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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울산 남구에서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강상준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과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KB손보 임직원과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간 지속한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KB손보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에너지 효율 설비 시공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53번째 KB 희망의 집은 6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1990년대 지어진 노후 건물로 인해 벽면과 장판 및 화장실 타일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KB손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강 본부장은 "6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모한 이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미혼 한부모 양육물품 지원과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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