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코트라 신임 사장 취임…"산업부 1·2차관 역임한 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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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개설 이래 최초로 1·2차관을 지낸 강경성 전 산업부 1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강 신임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과 코트라의 막중한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고 커다란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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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길잡이이자 파수꾼, 튼튼한 디딤돌 될 것"
산업통상자원부 개설 이래 최초로 1·2차관을 지낸 강경성 전 산업부 1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강 신임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과 코트라의 막중한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고 커다란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거대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 주력산업 대전환, 공급망 안정화 등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트라는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수출시장 개척, 외국인투자 유치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위기극복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에도 수출 5강과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를 목표로 새로운 역할을 슬기롭게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사장은 "'무역입국'의 기치 아래 설립된 코트라는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늘 함께해 왔다"며 "60여년간 쌓아온 역량을 잘 활용한다면, 다시 한번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수출 길잡이,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이 되기 위해 기업지원 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의 튼튼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기술고시(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 △석유산업과장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부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현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서 국정과제 수행을 이끌었다. 산업부 1·2차관도 역임하는 등 산업과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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