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리뷰]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 속출’ KBL에 내려진 부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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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초반부터 부상자가 대거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에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인도네시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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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물고 물리는 양상이 전개되며 절대 강자 없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부상자가 대거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팀들이 주축 멤버 또는 외국선수가 다쳐 현재 개점휴업 중이다.
수원 KT는 국가대표 문정현과 하윤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문정현은 발목 인대 파열로 4~6주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하윤기는 무릎 연골 손상으로 추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KT는 문정현, 하윤기 없이 치른 2경기에서 1승 1패로 선전했다. 전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기에 잇몸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송교창(손가락), 최준용(발바닥) 없이 개막을 맞이한 부산 KCC는 허웅마저 무릎을 다쳤다. 다행히 허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일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성장된 플레이를 보여주던 김동현이 발목 부상으로 낙마했다.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약 4주 정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창원 LG와 SK는 외국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LG는 1옵션 아셈 마레이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마레이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며 6연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 역시 국가대표 휴식기 전후 일정이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는 2옵션 아이재아 힉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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