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당정 하나 돼 국민 신뢰 회복하고 기대 부응"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돈 것과 관련해 "당정이 하나 돼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며 "지난 2년반을 돌아보며 정부와 여당은 숱한 도전과 위기를 해쳐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역대정부가 쉽게 나서지 못했던 4대개혁을 추진하고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맞춤형 약자복지를 강화했고 망국적 탈원전과 소득주도 성장정핵을 바로 잡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관계를 복원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살림사이가 팍팍하고 민생경제회복이 지연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이 하나 돼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남은 2년반 국민의힘은 윤 정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안보를 튼튼히 하며 미래를 키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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