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본 돗토리현 "강원 방문의 해 성공 협력"

11월 10일 일본 현지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강원도-일본 돗토리현 관계자들이 강원 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도 제공

지난 7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 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10일 '강원 방문의 해' 홍보, 협력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최승순 한일국제교류협회 회장 등은 지난 7일부터 돗토리현과의 기념행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 7월 강원도 주최 기념행사에 대한 돗토리현 초청으로 이뤄졌다.

강원도는 행사 기간 양 도시의 예술, 마을대표, 대학생, 관광기구 등의 교류회를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와 돗토리현관광연맹 이사카 아키라 부회장이 양 도와 현의 주요 관광지, 주력사업 등을 논의하고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돗토리현 144개 관광협의회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활발한 교류 협력 활동을 약속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행사는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며 공식 선포식은 오는 25일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 지사는 "이번 관광기구 간 교류회를 시작으로 양 지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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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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