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내각 총사직…오후 특별국회 재선출·2차 내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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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제215회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실시된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자민당 총재)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하는 총리지명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의 결선 투표 끝에 제103대 총리 선출이 유력하다.
한편 11일 특별국회에서는 총리 선출에 앞서 중의원 의장에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를 선출해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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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제215회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실시된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자민당 총재)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하는 총리지명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의 결선 투표 끝에 제103대 총리 선출이 유력하다.
중의원 결선투표는 30년 만이지만 야당 측의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아 이시바 총리가 다시 선출될 전망이라고 NHK가 전했다.
이에 앞서 제1차 이시바 내각은 이날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총사직했다.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되면 왕궁에서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같은 날 밤 제2차 이시바 내각을 출범시킨다.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법무상, 농림수산상을 포함한 각료 3명이 교체되고, 그 외의 각료는 유임된다.
신임 법무상에는 스즈키 게이스케(47) 전 외무 부대신, 농림수산상으로는 에토 다쿠(64) 전 농림수산상이 기용될 전망이다.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 취임으로 공석이 된 국토교통상 후임에는 공명당의 나카노 히로마사(46) 전 경제산업정무관이 임명된다.
여당 과반수 분열에 따른 소수 여당 내각에서 어려운 정권 운영을 강요당할 것은 확실하다고 산케이가 짚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11일 저녁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정권 운영 방침과 2024년도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 법안 심의에 대한 대처 방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시바 총리는 같은 날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와 회담한다. 이어 노다 대표와 회담을 통해 정치 개혁을 포함한 국회 대응 등에서 협력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시바 총리는 10일에는 바바 노부유키 일본유신회 대표와 회담했다.
한편 11일 특별국회에서는 총리 선출에 앞서 중의원 의장에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를 선출해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의원 부의장에는 입헌민주당의 겐바 고이치로 의원을 선출하고, 건강 문제를 이유로 사임하는 오쓰지 히데히사 참의원 의장의 후임으로는 자민당의 세키구치 마사카즈 의원이 선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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