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홍진호, 기흉 수술하더니 열흘째 입원 중 “마음도 병자 돼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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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기흉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홍진호는 11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입원한 지 열흘이 넘어가니 마음도 병자가 돼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홍진호는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 게 생기고 난 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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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기흉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홍진호는 11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입원한 지 열흘이 넘어가니 마음도 병자가 돼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호가 입원 중인 병실 풍경이 담겼다.
앞서 홍진호는 가슴이 찌릿하고 숨쉬기 불편해 방문한 병원에서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의사의 권고대로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홍진호는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 게 생기고 난 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홍진호는 결혼 2개월 만에 아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홍진호는 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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