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니쥬, '올해의 아티스트'의 남다른 각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빛내
"특별한 상 받아 영광…더 많은 국가에서 활동하고파"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니쥬(NiziU)가 일본에서 시작해 한국까지 활동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이렇게 뜨거운 글로벌 활약세를 보여준 이들은 올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인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당당히 '올해의 아티스트'를 거머쥐었다.
니쥬(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는 지난 9월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품에 안았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첫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수상한 니쥬는 수상 직후 <더팩트>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특별한 상까지 받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너무 기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니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팬들도 행복할 것 같아서 저희도 더 기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니쥬는 2021년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I AM(아이엠)'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까지 뽐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렇게 '올해의 아티스트'다운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멤버들은 "항상 저희가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멋있는 걸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깜찍한 TMI(Too Much Information)도 공개한 니쥬다. 마코는 "어제 호텔에서 멤버들이랑 게임을 했다"고, 니나는 "제가 우노라는 카드 게임을 되게 좋아하는데 그동안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못 했다. 데뷔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멤버들이랑 우노를 했다. 특별한 날"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로 결성된 니쥬는 2020년 12월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그동안 다수의 앨범으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첫 현지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 4년 연속 출연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운 니쥬는 최근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첫 번째 팬미팅 'NiziU Fan Meeting with U 2024 Nizi"U"niversity(니쥬 팬미팅 위드 유 2024 니"쥬"니버시티)'를 개최했고, 일본 첫 EP 'RISE UP'으로 8월 5일 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등극하며 세 작품을 연속으로 해당 차트 1위에 올려놓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데뷔한 지 4년이 된 니쥬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과 함께 굵직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에 마코는 "올여름에 일본에서 페스티벌에 많이 출연했는데 팬들과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리마는 "올해 팬미팅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팬들이랑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열심히 달려온 나날을 돌이켜봤다.
니쥬는 새 투어 'NiziU Live with U 2024-2025(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4-202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투어는 오는 23일과 24일 후쿠이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효고, 도쿄, 오사카, 미야기, 아이치, 후쿠오카까지 일본 8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 규모로 펼쳐진다.
투어를 앞둔 마코는 "멤버들과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다. 또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나 지역을 가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니나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싶다. 멤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멤버들은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같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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