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100% 아닌 부산 KCC, 공존한 건 ‘희망’과 ‘한계’
바스켓코리아 2024. 11.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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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희망'과 '한계'를 동시에 엿봤다.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는 KCC에 한계를 줬다.
이로 인해, KCC는 한정된 옵션으로만 시즌 첫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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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희망’과 ‘한계’를 동시에 엿봤다.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잇몸으로 버틴 나날들
손동환 : KCC는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199cm, F) 없이 1라운드를 치렀다. 게다가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도 2024~2025시즌 개막 전 전열에서 제외됐다. 전창진 KCC 감독의 걱정이 컸다.
그러나 KCC는 버텼다. 특히, 디온테 버튼(192cm, F)과 이승현(197cm, F)이 그랬다. 여기에, 이호현(182cm, G)과 김동현(190cm, G)이 공수 에너자이저를 자처했다. 그래서 KCC는 생각보다 심하게(?) 흔들리지 않았다.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람 :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면,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온다. 설명이 필요 없다. 이것보다 고무적인 일이 어디 있겠는가.
임종호 : 주축 선수의 이탈은 누군가에겐 기회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식스맨들의 분전은 분명 소득이었다. 에이스 스토퍼 김동현을 필두로, 전준범(195cm, F)-이근휘(188cm, G) 등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로스터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박종호 : 주전 2명(최준용-송교창)이 시즌 초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허웅)의 부상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은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잇몸’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 버텼다. 전준범(195cm, F)-이호현(182cm, G)-김동현(190cm, G)이 등이 주인공이다.
김진재 :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잃은 채, 1라운드를 치렀다. 그럼에도, 4승이라는 호성적은 기록했다. 벤치 자원의 대활약이 컸다. 정창영(193cm, G)-전준범과 같은 베테랑이 솔선수범했고, 이근휘(188cm, G)나 김동현 같은 어린 선수들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들은 KCC의 잇몸 농구를 이끌었다. 벤치 자원의 활약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KCC는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 아킬레스건은 ‘높이’
손동환 : 위에서 이야기했듯,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 없이 1라운드를 치렀다. 게다가 타일러 데이비스도 2024~2025시즌 개막 전 전열에서 제외됐다. 이는 KCC에 한계를 줬다. ‘높이 싸움’이라는 한계다. 이로 인해, KCC는 한정된 옵션으로만 시즌 첫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김아람 : 리바운드가 처참하다. 최준용과 송교창 등 장신 자원의 합류로 평균 리바운드는 많아지겠으나, 기본적으로 공격권을 확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임종호 :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이 KCC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개막 전부터 최준용과 송교창이 자리를 비웠고, 허웅(185cm, G)도 4경기를 결장했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김동현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슈퍼 팀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KCC 역시 부상이 경계대상 1순위다.
박종호 : 앞서 말했지만, 부상이 가장 큰 문제다. 부상자들이 돌아와야 한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으니, 높이 싸움이 너무나도 약하다. 게다가 ‘버튼 리스크’까지 있는 상황. 두 선수가 합류해도, KCC는 높이 싸움을 어느 정도 대등하게 해야 한다.
김진재 : 장신 자원이 모두 빠진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리바운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KCC 바로 다음인 LG와 비교해도 큰 차이로 밀린다. 1옵션 버튼은 단신 외국 선수이고, 2옵션 선수인 리온 윌리엄스의 몸 상태도 완전치 않다. 부상자들이 복귀한다고 해도, 기존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할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잇몸으로 버틴 나날들
손동환 : KCC는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199cm, F) 없이 1라운드를 치렀다. 게다가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도 2024~2025시즌 개막 전 전열에서 제외됐다. 전창진 KCC 감독의 걱정이 컸다.
그러나 KCC는 버텼다. 특히, 디온테 버튼(192cm, F)과 이승현(197cm, F)이 그랬다. 여기에, 이호현(182cm, G)과 김동현(190cm, G)이 공수 에너자이저를 자처했다. 그래서 KCC는 생각보다 심하게(?) 흔들리지 않았다.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람 :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면,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온다. 설명이 필요 없다. 이것보다 고무적인 일이 어디 있겠는가.
임종호 : 주축 선수의 이탈은 누군가에겐 기회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식스맨들의 분전은 분명 소득이었다. 에이스 스토퍼 김동현을 필두로, 전준범(195cm, F)-이근휘(188cm, G) 등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로스터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박종호 : 주전 2명(최준용-송교창)이 시즌 초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허웅)의 부상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은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잇몸’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 버텼다. 전준범(195cm, F)-이호현(182cm, G)-김동현(190cm, G)이 등이 주인공이다.
김진재 :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잃은 채, 1라운드를 치렀다. 그럼에도, 4승이라는 호성적은 기록했다. 벤치 자원의 대활약이 컸다. 정창영(193cm, G)-전준범과 같은 베테랑이 솔선수범했고, 이근휘(188cm, G)나 김동현 같은 어린 선수들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들은 KCC의 잇몸 농구를 이끌었다. 벤치 자원의 활약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KCC는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 아킬레스건은 ‘높이’
손동환 : 위에서 이야기했듯,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 없이 1라운드를 치렀다. 게다가 타일러 데이비스도 2024~2025시즌 개막 전 전열에서 제외됐다. 이는 KCC에 한계를 줬다. ‘높이 싸움’이라는 한계다. 이로 인해, KCC는 한정된 옵션으로만 시즌 첫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김아람 : 리바운드가 처참하다. 최준용과 송교창 등 장신 자원의 합류로 평균 리바운드는 많아지겠으나, 기본적으로 공격권을 확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임종호 :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이 KCC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개막 전부터 최준용과 송교창이 자리를 비웠고, 허웅(185cm, G)도 4경기를 결장했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김동현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슈퍼 팀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KCC 역시 부상이 경계대상 1순위다.
박종호 : 앞서 말했지만, 부상이 가장 큰 문제다. 부상자들이 돌아와야 한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으니, 높이 싸움이 너무나도 약하다. 게다가 ‘버튼 리스크’까지 있는 상황. 두 선수가 합류해도, KCC는 높이 싸움을 어느 정도 대등하게 해야 한다.
김진재 : 장신 자원이 모두 빠진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리바운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KCC 바로 다음인 LG와 비교해도 큰 차이로 밀린다. 1옵션 버튼은 단신 외국 선수이고, 2옵션 선수인 리온 윌리엄스의 몸 상태도 완전치 않다. 부상자들이 복귀한다고 해도, 기존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할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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