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박상준에 받은 연애편지 공개 “요즘엔 이벤트 없어, 변했다”

김하영(뉴스엔 DB), 박상준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하영이 연인인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에게 받은 연애편지를 공개했다.

김하영은 11월 1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그룹 파이브 어클락, 티지어스 출신 박상준이 쓴 달달한 연애편지 일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하영! 오늘도 널 만나고 행복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TV를 켰는데 다른 남자를 꼬시는 널 또 만났다',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멀리 낚시하러 갔는데 오징어 한 마리밖에 못 잡고 고생했어요. 원래 낚시가 잡아도 좋고 못 잡아도 좋긴 하지만 기왕이면 뭐가 좀 더 나와야 더 재밌었을텐데 좀 아쉽긴 하네요. 힘내요! 다음 번에는 분명 좋은 어복이 있을 것이에요. 지금쯤 한창 올라오고 있을텐데 차에서 짧게나마 잠 좀 자요. 그럼 올라와서 연락해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 보내길. 난 이제 학원 정리하고 집으로 갑니다', 'I love you so much ha young!', '너의 웃음을 좋아하는 나.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너의 시선을 좋아하는 나.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너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나. 술 취해 반쯤 감긴 눈을 좋아하는 나. 나에게 안겨있을 때 따뜻한 너의 체온을 좋아하는 나. 그냥 김하영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편지가 적혀 있다.

이에 김하영은 "한때 오빠가 아이패드에 끄적였던 연애편지. 요즘 이런 이벤트도 없네. 변했다 박상준"이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한편 김하영, 박상준은 2년 째 열애 중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