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선고 앞둔 이재명...“위증교사 통화, 빨간아재님이 편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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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5일 1심 선고를 앞둔 위증교사 사건과 관련해서 "위증교사했다는 통화의 일부를 빨간아재님이 편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김진성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말해달라. 들은 것은 들었다고 해주면 되고, 안 본 걸 봤다고 할 필요없다'는 취지를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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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김진성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말해달라. 들은 것은 들었다고 해주면 되고, 안 본 걸 봤다고 할 필요없다’는 취지를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진성은 이재명이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인 ‘고소취소 약속’을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했다(최철호PD가 이미 증언으로 인정한 사실임에도)”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이 필요했던 증언은 고소취소 약속을 한 이유가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서였다’는 건데 김진성은 이재명의 기대와 달리 오히려 그 반대로 ‘주범으로 몰기 위한 협의는 없었다’고 말했고, 법정에서는 심지어 ‘시장님 인품상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까지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것을 가지고 ‘위증교사다, 위증교사에 따라 위증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라며 “진실은 잠시 가려질지라도, 숨겨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24일 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검사 사칭 사건’에서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위증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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