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한국 영화축제 ‘오사카 한국영화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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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11일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축제인 '제10회 오사카 한국영화제'가 오사카시 기타구의 문화원 7층 누리홀에서 오는 22~30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본 미공개 작품과 최신작을 포함한 한국 영화 8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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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최신 한국 영화 8편 상영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본 미공개 작품과 최신작을 포함한 한국 영화 8편이 상영된다.
김진태 감독의 ‘결혼, 하겠나?’를 비롯해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 최정한 감독의 ‘은하수’ 정지혜 감독의 ‘정순’ 김성준 감독의 ‘천사는 바이러스’ 임승현 감독의 ‘홈리스’ 이동은 감독의 ‘니나내나’ 최승연 감독의 ‘스프린터’ 등이 일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3일에는 ‘너를 줍다’ 상영 후에 배우 김재경, 심혜정 감독과 함께 영화제작에 관한 에피소드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이벤트가 열린다. 영화제의 토크 이벤트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이래 처음이다.
김혜수 문화원장은 “오사카 한국영화제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만큼 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영화 팬층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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