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항이전 위해 무안군민에 직접 묻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가 민·군통합공항 무안이전에 대한 해법 찾기 일환으로 지역민 대상 여론조사를 추진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자리걸음 중인 민·군통합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다음 단계를 밟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 민간·군공항 무안공항 통합이전 내 지역민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 나선다.
광주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최종 결론까지 도출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군통합공항 무안이전에 대한 해법 찾기 일환으로 지역민 대상 여론조사를 추진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자리걸음 중인 민·군통합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다음 단계를 밟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 민간·군공항 무안공항 통합이전 내 지역민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 나선다.
당초 광주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했지만 함흥차사 논란 등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면서 독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최종 결론까지 도출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미 올해 말로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데드라인을 확정한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명분을 쌓겠단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플랜B’ 이행 등 그동안 약속한 여러 정책들에 대한 방향도 확정하겠단 구상이다.
광주시는 내부적으로 이번 여론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무안군이 지난 7월 여론조사전문기관 A 업체에 의뢰해 진행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자체 여론조사 결과 비공개 보고서(7월 16~17일 무안군민 831명을 대상조사)’를 보면 군공항 이전에 대해 찬성이 42.7%, 반대가 50.1%, 무응답 7.2%로 조사됐다.
무안군이 지난해 5월 9~10일 군민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이 38.2%, 반대 54.2%, 무응답이 7.6%였다. 불과 1년여만에 찬성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에 대한 여러 홍보활동들이 지역민들의 오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이란 분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남 서남권 전체의 운명이 걸린 것이다"라며 "지역의 발전이란 큰 그림을 그리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오해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은영 “대장암 진단, 하늘 무너지는 줄”…억울했던 ‘그때’ 고백한 이유
- 유재석 “자녀에 재산 상속 어떻게?” 질문에…“성인이 될 때까지 교육비만, 그 이후엔”
- ‘최민환 폭로’ 율희, 유튜브에 첫 심경…“용기 얻었다”
- 두 딸 입양한 차인표 “신애라가 결혼 전부터 입양 원해, 양가 부모님들은…”
- 한달 식비만 2천만원…“이렇게 많이 먹다간?” 먹방 스타, 몸에 진짜 문제 없나
- [단독] 배우 이연희, 김우빈·리사·유해진 이웃됐다…34억 성북동 집 사들였다 [부동산360]
- 화영 “티아라 멤버들 왕따·폭행·폭언 다 사실”…12년 만에 입 열었다
- 허리 아파서 서서 일했는데…오래 서 있으면 ‘이 병’ 생긴다고?
- “양쪽 가슴 다 없다”…유방암 걸려 절제한 女, 상의 탈의한 이유?
- ‘열애설 부인’ 정우성·신현빈…의심 산 ‘커플 모자’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