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악의 홍수 구조 작업에 드론 배치
KBS 2024. 11. 11. 09:52
스페인에서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는 드론을 가동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스페인 남동부 발렌시아.
불과 8시간 만에 무려 1년 치 강수량이 쏟아지는 재난이 닥쳤습니다.
강과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했지만 대피령이 늦어지며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하 주차장과 터널, 차고 같은 지하공간에 갇혀 있어 구조팀은 구조견에 이어 드론까지 동원했습니다.
[리카르도/경찰 대변인 : "국가 경찰 항공대가 방금 이 위치로 드론 4대를 가져왔습니다. 저희에게 드론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고요? 비상 물 공급 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역의 현재 상황을 생생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생존자 수색을 위해 드론 18대를 동원했는데요.
실시간으로 초기 시야를 확보하고 드론으로 생존자들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상 재난이 지구 온난화로 심해졌다고 분석했는데요.
도시화 과정에서 차수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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