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성호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60대 한국인 선원

김태인 2024. 11. 11. 09: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 중 어제(10일) 오후 침몰 선박 주변서 발견
사망자 4명으로 늘어…실종자 10명 수색 작업 중
해경이 침몰 사고가 발생한 금성호의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금성호의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10일)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3시 52분쯤 해군 광양함 원격조종수중로봇(ROV)이 침몰한 선박 주변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실종자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오늘(11일)도 함선 47척과 항공기 8대 등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10명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새벽 4시 30분쯤 129톤급 대형 선망 어선인 부산 선적 금성호가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 가운데 15명은 구조됐고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습니다.

실종자 12명 가운데 앞서 지난 9일 밤 6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사망자는 4명, 10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