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포항서 열린 '한·일 우수 청소년 탁구 교류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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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2024 한·일 우수 청소년 탁구 교류전'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원근 단장은 "이번 한·일 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특히 엘리트 탁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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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고, 영천여고, 근화여고 선수들의 활약 눈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2024 한·일 우수 청소년 탁구 교류전'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2018년 포항에서 열린 이후 6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개최된 이번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포항시, 경북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 탁구 꿈나무 후원회가 후원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니어 선발 선수 남녀 각각 7명씩 총 14명이 참가했으며, 두호고 선수 4명과 영천여고 2명, 근화여고 2명의 지역 엘리트 선수들도 지역 참가 자격으로 함께했다.
우리 선수단을 이끄는 지도자로는 김원근 단장(대한탁구협회 전임감독), 장세호 총감독(두호고 지도자), 홍순화 여자 감독(독산고 지도자), 안준희 남자 감독(대광중 지도자)이 참여했다.
교류전을 축하하기 위해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교육위원),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총감독,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장량, 장원초 엘리트 선수들과 지역 탁구 동호인들이 교류전 참가 선수들과 원 포인트 레슨 및 경기를 진행하며 교류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교류전 첫날인 8일에는 개인 리그 7게임씩을 소화했고, 둘째 날인 9일에는 개인 리그 8게임씩을 진행했다.
교류전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에 개인 리그 3게임씩을 치른 후 오후에는 단체전과 지역 탁구 동호인들과의 원 포인트 레슨 및 경기를 진행하며 교류전 3일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교류전이 포항에서 열리게 된 데는 현재 포항 두호 고등학교 탁구부를 맡고 있는 장세호 코치의 역할이 컸다.
장세호 코치는 지난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의 교류전을 포항으로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포항에서 교류전을 유치하며 포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원근 단장은 "이번 한·일 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특히 엘리트 탁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교육위원)은 "교류전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한·일 선수들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대회였다'며 "시스템이 잘 갖춰진 우리 지역의 자랑인 초, 중, 고 탁구 엘리트 학생들을 더욱 육성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일에는 피로가 누적된 양 국가 선수들을 위해 호미곶, 포스코 홍보관, 스페이스 워크, 꿈틀 상회 공방 체험 등의 관광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힐링과 함께 포항을 알렸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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