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출입보안 기술로 근로자 출퇴근 환경 개선”

이경탁 기자 2024. 11.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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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함께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그동안 국가 기관 및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특화되어 있던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 플랫폼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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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SK쉴더스와 위즈돔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왼쪽)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함께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그동안 국가 기관 및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특화되어 있던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 플랫폼에 적용한다. 이번 기술 도입에는 RF(무선주파수) 방식 대신 SAM(보안응용모듈) 방식이 적용돼 통근버스 단말기의 보안이 강화된다. 기존 RF 방식은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었던 반면, SAM 방식은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과 위·변조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 인원, 버스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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