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수색 확대 논의.. '실종자 10명' 금성호 침몰 사고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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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10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 상태였으나, 지난 9일 밤, 어젯(10일) 밤 잇따라 60대 선원 2명의 시신이 금성호가 침몰한 해저 92m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금성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0명(한국인 8, 인도네시아인 2)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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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10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색 나흘째인 오늘(11일) 함선 47척과 항공기 8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상 상황과 수색 계획을 고려해 심해 잠수사 투입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길이만 보통 1㎞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선망 어선 그물 제거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새벽 4시 31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습니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 상태였으나, 지난 9일 밤, 어젯(10일) 밤 잇따라 60대 선원 2명의 시신이 금성호가 침몰한 해저 92m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금성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0명(한국인 8, 인도네시아인 2)으로 줄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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