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 3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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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팀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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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교 유티온 페스티벌은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안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모델은 대학 연합축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로, 청소년들에게도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9월부터 남자 축구와 여자 풋살, 남·녀 농구 등 3종목 고교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안산지역 13개 고등학교, 총 2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해 예선전과 8강·4강전 등을 치렀다.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는 동산고와 양지고가 격돌한 가운데 양지고가 2대0으로 동산고를 제압하고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풋살은 동산고, 부곡고, 양지고 3개 학교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 동산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농구에서는 경안고, 성포고, 송호고, 안산고의 준결승을 진행, 이어 경안고와 성포고가 최종 결승전에 올라 치열한 접전 끝에 성포고가 41대 32로 경안고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농구는 앞서 지난달 19일 진행된 풀리그에서 양지고가 우승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팀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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