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빼빼로, 서울 잠실에 뜬다

롯데웰푸드 11일 오후 미디어 파사드
"한국만의 특별한 기념일 알리겠다"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송출되는 빼빼로데이 미디어파사드. 사진 제공=롯데웰푸드

[서울경제]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환대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빼빼로데이인 1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캠페인의 슬로건인 ‘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Show your love with Pepero)’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잠실 일대 서울 하늘을 비춘다.

한국 중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는 현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자리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기념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 역시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빼빼로를 통해 특별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