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부지 복합시설, 양천향교역과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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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들어설 '제2의 코엑스'를 표방한 CJ공장부지 복합 상업시설의 교통여건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착공을 앞둔 CJ 부지 인근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 출구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지하통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 가양동 CJ공장부지 특별계획구역과 양천향교역을 지하 통로로 잇고 역사 출구를 신설하는 공사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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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1.7배' 업무·판매시설, 내년 3월 착공 예정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들어설 '제2의 코엑스'를 표방한 CJ공장부지 복합 상업시설의 교통여건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착공을 앞둔 CJ 부지 인근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 출구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지하통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 가양동 CJ공장부지 특별계획구역과 양천향교역을 지하 통로로 잇고 역사 출구를 신설하는 공사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열람공고를 마친 뒤 최종 인가 전 사업 시행자와 막판 협상 중이다.
9만 3686㎡에 이르는 부지에 강남구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판매시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로 예정됐다.
사업시행자인 인창개발은 2019년 가양동 CJ 공장 부지를 매입해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서울시가 2021년 이를 수정 가결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약 5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서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이기도 하다. 서울시 등 사업 주체들은 큰 폭의 지하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양천향교역 4번 출구 인근에 출입구와 직통 통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부지 자체에 대한 개발 사업의 경우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PF 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착공이 미뤄지다 최근에 내년 3월로 계획이 잡혔다.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PF 금융주선 기관인 KB증권은 올해 안에 3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칠 계획이다. 지하 연결통로도 본 부지 완공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로가 완공되면 양천향교역 이용자는 물론 주변 건물 이용자들의 보행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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