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 ATP 파이널스 첫 경기 승리...이탈리아 선수 최초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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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수 최초 파이널스 우승에 도전하는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가 2024 ATP 파이널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너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4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일리 나스테세 그룹) 1차전에서 알렉스 드 미노(호주, 9위))에게 6-3 6-4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선수 최초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스에 돌아온 시너는 올해 첫 홈코트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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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수 최초 파이널스 우승에 도전하는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가 2024 ATP 파이널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너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4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일리 나스테세 그룹) 1차전에서 알렉스 드 미노(호주, 9위))에게 6-3 6-4로 승리했다.
시너는 작년 첫 출전해 결승에 진출했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선수 최초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스에 돌아온 시너는 올해 첫 홈코트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시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파이널스가 1970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첫 이탈리아 선수 우승자로 기록된다.
이번 시즌 로마마스터스를 건너뛴 시너는 올해 처음으로 홈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선보였다. 플라비오 코볼리, 로렌조 소네고, 자스민 파올리니 등 자국 동료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시너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 영광이고 기대하고 있었다. 좋은 밤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올해) 첫 경기였다. 환영이 매우 따뜻하고 놀라웠다.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너는 첫 세트에서 드 미노에게 먼저 브레이크를 내줬지만 이후 연달아 4게임을 가져가며 1세트를 선취했고 2세트 5번째 게임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시너는 이날 승리로 드 미노에게 상대전적 8승 0패를 기록했고 12일 테일러 프리츠(미국, 5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프리츠는 1차전에서 4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4위, 2020년 우승)를 6-4 6-3으로 꺾었다. 프리츠는 1세트에서 더블폴트 7개를 남발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유리한 흐름을 유지했고 2세트 3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극복하며 승리했다.
재작년 대체 선수로 파이널스에 데뷔한 프리츠는 "처음 ATP 파이널스에 참가했을 때, 나는 대체 선수였고, 아무도 여기서 나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더 잘하기 위해 나 자신에게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나는 그저 강타를 치는 선수일 뿐이고,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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