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송민혁 "지금 경기력 최고조인데.. 시즌 끝나 아쉬워요" [KPGA]

강명주 기자 2024. 11. 1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이 펼쳐졌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4위와 KPGA 투어챔피언십 공동 2위 등 시즌 막판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송민혁은 "아쉽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기도 하고 지금 경기력이 최고조인데 시즌이 끝나 아쉽다. 이 좋은 흐름과 감을 2025년까지 유지해 다음 시즌에도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투어챔피언십 준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혁 프로가 캐디백을 멘 아버지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송민혁은 2024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송민혁이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2위(합계 15언더파)로 마쳤다.



 



송민혁은 루키 우승은 놓쳤지만, 최종전에서 많은 포인트를 받아 신인상을 확정했다.



 



송민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동안 고마운 일도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최종전에서 명출상(신인상) 수상으로 마무리를 좋게 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민혁은 "사실 오늘 새벽 3시에 잠깐 잠이 깼다. 이후 1시간 30분 정도 잠을 못 잤다. 머릿속에 명출상 수상을 꼭 하고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다. 정말 많이 원했던 상이다"고 언급한 뒤 "오늘 경기 초반 샷도 좋았고 퍼트도 잘돼 우승을 하고 싶기도 했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시즌 후반 들어서 반등에 성공한 송민혁은 "투어 데뷔하고 첫 챔피언조로 경기한 대회가 KPGA 파운더스컵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조금 무리했던 것 같다. 이 대회부터 손목 신경에 통증이 있었고,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민혁은 "꾸준하게 치료를 받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했고 샷의 느낌을 되찾기보다 신속한 부상 치료에 힘썼다"고 말했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4위와 KPGA 투어챔피언십 공동 2위 등 시즌 막판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송민혁은 "아쉽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기도 하고… 지금 경기력이 최고조인데 시즌이 끝나 아쉽다. 이 좋은 흐름과 감을 2025년까지 유지해 다음 시즌에도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년 목표에 대해 송민혁은 "체력도 키워야 하고 체중도 늘릴 것이다. 한 시즌을 치러보니까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다. 또한 다음 시즌에는 투어 첫 승을 넘어 다승도 해보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도 목표다"고 답했다.



 



'고마운 사람'에 대해 묻자, 송민혁은 "1순위는 부모님이다. 2순위는 스승인 이경훈, 이재혁 프로다"고 마음을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