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사무총장, ISF 신임 이사장 선임

김세훈 기자 2024. 11.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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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사무총장, ISF 신임 이사장 선임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가 유승민 전 이사장 후임으로 박주희 사무총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위원회는 최근 임시이사회에서 박 사무총장에게 이사장직을 맡겼다.

박 이사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무·반도핑 부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의무·도핑 분야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되기도 했다.

ISF는 스포츠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이자 민간 스포츠외교 전문기관이다. IOC, OCA, 국제경기연맹(IFs)은 물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국내·외 스포츠기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공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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