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신유빈·에드워드 리 ‘한국이미지상’… “세계에 한국 알렸다”

장윤서 기자 2024. 11.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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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과 기업에 시상하는 디딤돌상을 받는다.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꽃돌상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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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노벨문학상 계기 번역가들 특별 오마주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5' 수상자 4명. 왼쪽부터 디딤돌상 '오상욱', 징검다리상 '에드워드 리', 꽃돌상 '신유빈', 특별 오마주 '번역가'/CICI 제공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한국이미지상 2025′ 수상자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재미교포 셰프 에드워드 리,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상욱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과 기업에 시상하는 디딤돌상을 받는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한국 최초로 단체전과 사브르 남자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라 한국 펜싱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화제의 출연자로 한국 재료를 활용한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인 에드워드 리를 징검다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꽃돌상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이 받는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인의 생각과 감성을 세계인에게 충실히 전달한 소통의 예술가인 한국문학 ‘번역가’ 모두에게 특별 오마주(존경)를 헌정한다고 밝혔다.

CICI는 매년 초, CICI Korea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주한 외교 사절,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며,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4개 부문 수상자 외 정부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CJ 그룹회장,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 필립 베르투 프랑스 대사, 미즈시마 코이치 일본 대사,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등 60여 개국 대사들 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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