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1옵션이 된 배병준, 1옵션에서 밀려난 캐디 라렌
바스켓코리아 2024. 11. 11. 09:30
안양 정관장의 1옵션은 배병준(189cm, G)이다.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예상치 못한 에이스
손동환 : 배병준은 정관장의 첫 번째 슈터다. 슈팅 자신감을 얻은 배병준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평균 득점 : 14.0점,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2.2개, 3점슛 성공률 : 약 44.4%). 정관장의 1옵션으로 거듭났다.
김아람 : 외국 선수가 죽을 쑤는 가운데, 박지훈(184cm, G)의 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9경기에서 평균 28분 33초 동안 3점슛 1.1개 포함 11.8점 5.2어시스트 3.1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61.8%(34/55)와 3점슛 성공률 40.0%(10/25), 페인트 존 슛 성공률 71.1%(27/38) 등으로 슛 효율이 높다. 공헌도(223.73점)도 팀 내 1위다.
임종호 : 배병준이 가장 돋보였다. 최근 아빠가 된 배병준은 분유 버프(?)를 받으며 최근 4경기 연속 맹활약했다. 1라운드서 평균 14점을 기록한 배병준은 외곽에서 물오른 손끝 감각(3점슛 성공률 : 약 44%)을 과시했다. 팀 동료인 박지훈(184cm, G)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박종호 : 팀 내 평균 득점이 1위는 ‘분유 버프’를 받은 배병준이다. 다소 놀라운 상황이다. 거기에 박지훈과 최성원(184cm, G)의 조합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 박지훈은 이제 어느 팀의 메인 핸들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김진재 : 배병준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즌 초반임을 감안해도 놀라운 활약이다. 국내 선수로 한정했을 때, 리그 5위에 해당하는 평균 13.6점을 기록했다. 1990년생의 선수임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게다가 곧 변준형(185cm, G)과 한승희(197cm, F)라는 든든한 동료가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예상치 못한 부진
손동환 : 배병준은 고무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관장은 ‘1옵션 배병준’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 두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와 박지훈(184cm, G)이 그만큼 부진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캐디 라렌(204cm, C)과 마이클 영(200cm, F)의 부진은 정관장한테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아람 : 라렌의 저조한 슛 성공률은 그렇다 쳐도, 골밑 플레이가 너무 적다. 페인트 존 밖으로 나와서 많이 플레이하지만, 슛은 안 들어간다. 밖에 있다 보니, 리바운드 잡기도 쉽지 않다. 고무적인 점은 하드 콜에 점차 적응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가 늘었다는 것이다.
임종호 : 김상식 감독은 “외국 선수의 거듭된 부진이 고민이다”라고 했다.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라렌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럴 만하다. 라렌의 1라운드 기록은 평균 11.9점 8.7리바운드. 2년 만에 KBL로 돌아왔지만, 떨어진 경쟁력으로 속을 썩였다.
박종호 : 반대로, 외국 선수들의 활약이 아쉽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예전만큼 잘 달리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라렌을 기다려야 하는 정관장이다. 물론, 라렌이 살아난다면, 정관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실제로, 라렌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9점을 넣었고, 정관장은 큰 점수 차로 서울 삼성을 압도했다.
김진재 : 라렌이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된 것을 고려하면, 라렌의 활약은 부족하다. 특히, 평균 11.9점은 1옵션 외국 선수들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야투 성공률 또한 42.2%로 높지 않다. 외국 선수에게 기대는 일이 많은 KBL이기에, 라렌의 부진은 뼈아프다.
사진 제공 = KBL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예상치 못한 에이스
손동환 : 배병준은 정관장의 첫 번째 슈터다. 슈팅 자신감을 얻은 배병준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평균 득점 : 14.0점,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2.2개, 3점슛 성공률 : 약 44.4%). 정관장의 1옵션으로 거듭났다.
김아람 : 외국 선수가 죽을 쑤는 가운데, 박지훈(184cm, G)의 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9경기에서 평균 28분 33초 동안 3점슛 1.1개 포함 11.8점 5.2어시스트 3.1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61.8%(34/55)와 3점슛 성공률 40.0%(10/25), 페인트 존 슛 성공률 71.1%(27/38) 등으로 슛 효율이 높다. 공헌도(223.73점)도 팀 내 1위다.
임종호 : 배병준이 가장 돋보였다. 최근 아빠가 된 배병준은 분유 버프(?)를 받으며 최근 4경기 연속 맹활약했다. 1라운드서 평균 14점을 기록한 배병준은 외곽에서 물오른 손끝 감각(3점슛 성공률 : 약 44%)을 과시했다. 팀 동료인 박지훈(184cm, G)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박종호 : 팀 내 평균 득점이 1위는 ‘분유 버프’를 받은 배병준이다. 다소 놀라운 상황이다. 거기에 박지훈과 최성원(184cm, G)의 조합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 박지훈은 이제 어느 팀의 메인 핸들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김진재 : 배병준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즌 초반임을 감안해도 놀라운 활약이다. 국내 선수로 한정했을 때, 리그 5위에 해당하는 평균 13.6점을 기록했다. 1990년생의 선수임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게다가 곧 변준형(185cm, G)과 한승희(197cm, F)라는 든든한 동료가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예상치 못한 부진
손동환 : 배병준은 고무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관장은 ‘1옵션 배병준’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 두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와 박지훈(184cm, G)이 그만큼 부진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캐디 라렌(204cm, C)과 마이클 영(200cm, F)의 부진은 정관장한테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아람 : 라렌의 저조한 슛 성공률은 그렇다 쳐도, 골밑 플레이가 너무 적다. 페인트 존 밖으로 나와서 많이 플레이하지만, 슛은 안 들어간다. 밖에 있다 보니, 리바운드 잡기도 쉽지 않다. 고무적인 점은 하드 콜에 점차 적응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가 늘었다는 것이다.
임종호 : 김상식 감독은 “외국 선수의 거듭된 부진이 고민이다”라고 했다.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라렌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럴 만하다. 라렌의 1라운드 기록은 평균 11.9점 8.7리바운드. 2년 만에 KBL로 돌아왔지만, 떨어진 경쟁력으로 속을 썩였다.
박종호 : 반대로, 외국 선수들의 활약이 아쉽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예전만큼 잘 달리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라렌을 기다려야 하는 정관장이다. 물론, 라렌이 살아난다면, 정관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실제로, 라렌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9점을 넣었고, 정관장은 큰 점수 차로 서울 삼성을 압도했다.
김진재 : 라렌이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된 것을 고려하면, 라렌의 활약은 부족하다. 특히, 평균 11.9점은 1옵션 외국 선수들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야투 성공률 또한 42.2%로 높지 않다. 외국 선수에게 기대는 일이 많은 KBL이기에, 라렌의 부진은 뼈아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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