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12월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 도출”

김승재 기자 2024. 11.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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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등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는 11일 “12월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가 12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운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는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가 응시에서 합격하더라도 내년 3월에 입대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전달했고, 정부에서는 사직전공의 복귀 돕기 위해서 진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협의체서 논의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또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계 요구에 따라 정부에서 진지한 논의를 하고 협의체에 다시 보고해주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오늘 주도적으로 있었던 얘기는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된 걸림돌 문제였다”며 “특히 의미 있었던 것은 참석한 모든 분이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해법을 내자는 데 동의했고, 첫 회의지만 마음속에 있었던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한 부분이 크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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