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여준석 결장’ 곤자가대, 애리조나주립대 제압하고 개막 2연승

조영두 2024. 11.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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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가 애리조나주립대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곤자가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 맥카시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NCA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애리조나주립대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곤자가대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곤자가대는 허프와 그레이엄 이케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넴하드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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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곤자가대가 애리조나주립대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곤자가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 맥카시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NCA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애리조나주립대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브랜든 허프(21점 4리바운드)와 칼리프 배틀(19점 7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라이언 넴하드(13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곤자가대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여준석은 결장했다. 경기 내내 접전이었기에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2분 6초를 뛰는데 그쳤고, 이날은 코트를 밟지 못했다. 팀 내 경쟁에서 이겨내야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초반 곤자가대는 허프와 그레이엄 이케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넴하드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애리조나주립대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허프와 넴하드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더스티 스트로머의 3점슛이 터진 곤자가대는 동점(38-38)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다시 곤자가대가 기세를 올렸다. 배틀과 놀란 힉맨의 외곽포가 림을 가른데 이어 넴하드와 허프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배틀과 허프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종료 39초 전 허프가 승부를 결정짓는 덩크슛을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 사진_곤자가대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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