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오물풍선 내용물은 가축 분뇨·유리조각…서울 전역 1833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에 떨어진 북한발 쓰레기풍선이 1833건에 달하는 가운데, 지하철 1~9호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도 쓰레기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하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 발견된 쓰레기풍선은 56건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쓰레기풍선 발견 시 경찰과 지역 군부대 등에 신고 후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에 떨어진 북한발 쓰레기풍선이 1833건에 달하는 가운데, 지하철 1~9호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도 쓰레기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하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 발견된 쓰레기풍선은 56건이었다.
발견된 곳은 ▲도봉 차량기지 17건 ▲군자 차량기지 13건 ▲창동 차량기지 10건 ▲방화 차량기지 3건 ▲신내 차량기지 2건 ▲천왕 차량기지 2건 ▲신정 차량기지 1건 ▲9호선 1단계 차량기지 1건 ▲7호선 장암역 4건 ▲6호선 신당역 1건 ▲6호선 마포구청 기술관리소 1건 ▲용답구어린이집 1건이다.
쓰레기풍선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낙하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쓰레기풍선 발견 시 경찰과 지역 군부대 등에 신고 후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화재 위험성이 있는 오물풍선이 달리는 열차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