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마실래" 줄 서서 마셨던 물… 곰팡이 응축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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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신도가 성수로 생각하고 줄지어 마시던 물이 에어컨에서 나온 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각) 인도 영자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마투라 브린다반 지역 한 힌두교 사원 코끼리 조각상에서 떨어지는 물이 사실은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실제로 이 물은 사원 에어컨에서 배출된 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사원은 사람들이 에어컨 응축수를 마시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명문까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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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인도 영자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마투라 브린다반 지역 한 힌두교 사원 코끼리 조각상에서 떨어지는 물이 사실은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는 신도들이 몰려들어 컵이나 손에 물을 받아 마시거나 이 물을 몸에 문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물은 신도 사이에서 힌두교의 8번째 화신 크리슈나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로 여겨왔다.
하지만 실제로 이 물은 사원 에어컨에서 배출된 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사원은 사람들이 에어컨 응축수를 마시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명문까지 발표했다. 에어컨 응축수에는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들어 있어 마실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에서다.
사원 측 해명에도 여전히 많은 신도가 계속 이물을 받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서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신에서 조장된 심리가 무섭다" "어리석음이 갈수록 심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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