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22.3%…부정평가 75.1%, '취임 후 최고치 또 경신'ㅣ리얼미터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0.7%·민주당 43.7%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2%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리얼미터 조사 때 나왔던 22.4%보다 0.1%포인트 내린 겁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와 거의 비슷한 22%대에서 횡보하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반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 오른 75.1%로,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0.7%, 더불어민주당이 43.7%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3.4%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9.0%, 개혁신당 4.0%, 진보당 1.4%, 기타 정당은 1.6%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3.3%입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