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반미·짜조 '베트남커뮤니티 요리대회'…7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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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반미, 짜조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요리들이 울산에서 선보였다.
울산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 요리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는 울산, 경주 등 인근지역 거주 베트남인들 총 10개팀,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그중 베트남인은 울산지역의 한국계 중국인을 제외하면 약 5000여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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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쌀국수, 반미, 짜조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요리들이 울산에서 선보였다. 울산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 요리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베트남협회는 10일 신정동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에서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베트남커뮤니티 요리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전류예지보전 전문회사 아이티공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울산, 경주 등 인근지역 거주 베트남인들 총 10개팀,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역 베트남인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친목 도모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 거주하게 될 베트남인들의 슬기로운 사회적 적응을 지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회에 따르면 울산 내국인은 전년 대비 0.9% 정도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그중 베트남인은 울산지역의 한국계 중국인을 제외하면 약 5000여명으로 가장 많다.
행사를 지원한 윤혜진 잇츠룸 관장(아이티공간 부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들이 우리 이웃으로 함께 공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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