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공사로 6일간 전면 통제

18∼20일, 12월 2일, 9~10일…오후 10시∼오전 6시
시내버스(139, 307, 1003)도 우회 운행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이 6일간 전면 통제된다.

11일 부산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통 통제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램프)교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거치를 위해 진행된다.

교통통제는 부산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교통소통대책에 따라 실시된다.

교통통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 12월 2일, 9~10일 총 6일간 이어진다.

작업은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내버스(139번, 307번, 1003번)도 교통통제 시간(22:00~다음날 06:00) 동안 해강중고교 정류소 등을 거치지 않고 요트경기장삼거리에서 올림픽교차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한다.

연결교 거더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교각 위에 거치하는 작업의 특성상 강풍, 우천 등으로 작업이 불가하면 거치 일정이 변동(연기)될 수 있다. 작업이 취소된 날은 교통통제는 없고 시내버스도 정상 노선으로 운행된다.

이현우 시 건설본부장은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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