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충격·달러화 강세…환율 1396원으로 급등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로 급등해 출발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기대와 달리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위안화가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영향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까지 오르며 위안화 약세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소비자심리 개선·증시 상승에 ‘강달러’
중국 부양책 발표에도 ‘위안화 급락’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로 급등해 출발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기대와 달리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위안화가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영향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1396.0원에 개장했다. 지난 29일 새벽 2시 마감가(1397.0원) 기준으로는 1.0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심리가 개선되고 특히 향후 전망에 낙관적인 응답이 늘어났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경기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뉴욕증시는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까지 오르며 위안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상승과 위안화 약세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9분 기준 105.06을 기록하고 있다. 104 중반대에서 다시 105로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