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통가, 합격 기원 '수능 마케팅' 분주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말랑쫀떡 직원들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원하는 과일모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지역 유통가가 11월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1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 '합격 기원 팝업스토어'를 연다.

리카초콜릿에서는 '두고봐 합격이야'라는 타이틀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가 들어가 달콤하고 바삭한 두바이식 초콜릿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

또 대전에서 시작돼 최근 광주신세계 팝업에서 웨이팅 행렬을 일으켰던 '리리컬'에서는 두바이식 초콜릿과 함께 초콜릿 안에 마쉬멜로우를 넣은 스모어 초콜릿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선물로 빠질 수 없는 찹쌀떡도 더 특별하게 준비했다.

대구에서 온 '말랑쫀떡'의 찹쌀모찌는 찹쌀떡 안에 기본맛인 팥과 고소한 흑임자,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귤, 블랙사파이어, 샤인머스캣 등 과일을 넣은 찹쌀모찌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 선물 아이템 기획행사를 진행 중이다.

송정동 인기 디저트 맛집 '광카롱'에서는 마카롱으로 특별히 구성한 '수능 마카롱 세트' 를 만나볼 수 있다. 보향떡집에서는 수능 응원 선물로 제격인 '딸기 찹살떡'을 준비했고 베비에르에서도 합격기원 '찹쌀떡'과 '화과자세트'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합격기원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이마트 광주점과 롯데아울렛 등에서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선물전을 마련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