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호주 대형마트 콜스 입점…오세아니아 K-푸드 영토확장

김윤구 2024. 11. 11.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어디서나 비비고 맛볼 수 있게 할 것"
콜스에 입점한 비비고 제품 7종 [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콜스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다.

콜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모두 7종이다. 이 중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는 해외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 초 입점한다.

울워스와 콜스, 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합쳐서 현지에 3천개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주요 지역이다.

호주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