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과 탱고…도쿄필 수석 출신 조성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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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악단 중 하나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다음 달 6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목프로덕션이 11일 밝혔다.
'클래식과 탱고'라는 주제와 '포멀 앤 인포멀'(FORMAL&INFORMAL)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작품들과 함께 피아졸라의 탱고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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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일본 최고 악단 중 하나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다음 달 6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목프로덕션이 11일 밝혔다.
'클래식과 탱고'라는 주제와 '포멀 앤 인포멀'(FORMAL&INFORMAL)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작품들과 함께 피아졸라의 탱고를 연주한다.
공연 1부에서는 현대음악계 거장 미켈레 망가니의 작품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음악의 정수를 담은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팝 음악과 재즈의 색채가 느껴지는 요셉 호로비츠의 작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기타리스트 박종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성호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선정할 때 연주자로서의 도전을 먼저 생각해왔다"며 "한 무대에서 클래식과 탱고의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격식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두가지 색깔의 음악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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