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진입 장벽 낮춘 WEB2X, 서비스 오픈사례 이어져

기술 인프라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는 WEB2X, 수요처 확대 가속화
에듀테크와 팬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가 WEB2X 도입으로 성공적인 오픈

블록체인 개발자나 인프라 없이도 빠르고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WEB2X의 특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미 WEB2X를 도입해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WEB2X는 씨피랩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일반 기업들이 웹3 기능이나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블록체인을 접목하려는 다양한 수요처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듀테크 기업 슈퍼스쿨이 있다. 슈퍼스쿨은 WEB2X를 통해 학생들의 출결, 성적, 생활기록부 등 주요 교육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보안성을 강화하고,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특성상,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슈퍼스쿨의 이러한 접근은 교육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WEB2X 덕분에 슈퍼스쿨은 복잡한 기술 인프라 없이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국내외 에듀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WEB2X를 활용한 K-팝 팬들을 위한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Pick it'도 지난 11월 7일 성공적인 론칭을 알렸다. Pick it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돌의 한정판 디지털 아이템을 팬들이 소유하고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아이템의 희소성과 진위가 보장되며, 팬들은 소장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WEB2X의 간편한 기술 통합 덕분에 Pick it은 K-팝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추얼 셀럽 팬 플랫폼인 '알트타운'도 WEB2X를 활용하여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17일 오픈할 계획이다. 팬들은 자신이 소유한 버추얼 셀럽 콘텐츠를 인증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팬 커뮤니티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알트타운은 이러한 디지털 소유권 관리를 통해 창작자와 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팬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알트타운은 11월1일부터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16일까지인 이 이벤트에는 벌써 6만 명이 넘는 사전가입자들이 모이고 있다.

이 외에도 3D 모델링의 저작권을 증명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보비스투스튜디오와 여행 관련한 콘텐츠 제작비용 절감을 위해 고품질 이미지의 사용권을 거래하는 플랫폼 마이갤러리 샵 역시 오픈을 준비중이다.

지금 언급한 서비스들 모두 WEB2X를 통해 빠른 시간안에 저비용으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시장진출이 더 앞당겨 질 수 있었다. 이처럼 WEB2X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문턱을 낮추며 다양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씨피랩스는 올해 말까지 더욱 많은 수요처 확보를 위해 WEB2X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6개월간 플랫폼 무료 이용, 가스 수수료 지원, 공동 마케팅 및 기술 교육 등 폭넓은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씨피랩스 담당자는 "WEB2X는 이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사용사례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니즈가 있는 기업들은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바란다"고 전하는 한편, "특히 현재 시장에서 활발한 확장을 하고 있는 AI Agent기업들을 위한 인터페이스, SDK를 제공 예정이니, AI Agent 서비스 기업들 역시 많은 파트너쉽 문의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