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이를 부탁해] "주한미군, 한국 주둔 불필요해"…'트럼프 2.0 시대' 대한민국에 닥칠 일 (ft.이현식 SBS D콘텐츠제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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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주한미군의 주된 임무를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이 기본적으로 북한을 알아서 해라. 지금 우리는 중국을 다루는 데도 다소 힘이 부친다. 병력도 모자라고 무기도 모자라고 배도 모자라고 그런 상태다', '그런데 주한미군은 북한을 상대하는 일 말고는 꼼짝도 하지 말아라? 그런 게 어디 있니?' 이런 게 트럼프 2.0 시대의 어떤 외교안보를 다루는 사람들의 깊은 속내라고 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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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노트] 트럼프 2.0 시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주한미군의 주된 임무를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미국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미군이 한반도에만 묶여 있는 상황을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을 빼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미국에는 일부 있어요.
왜냐하면 역할은 적은데 미국의 최대 적인 중국에 너무 가깝게 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받을 위험만 더 크다는 거죠.
그러니까 '한국이 기본적으로 북한을 알아서 해라. 지금 우리는 중국을 다루는 데도 다소 힘이 부친다. 병력도 모자라고 무기도 모자라고 배도 모자라고 그런 상태다', '그런데 주한미군은 북한을 상대하는 일 말고는 꼼짝도 하지 말아라? 그런 게 어디 있니?' 이런 게 트럼프 2.0 시대의 어떤 외교안보를 다루는 사람들의 깊은 속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영상취재: 박승원•김현상 / 작가: 윤단비 / 편집: 현승호•정용희 / 콘텐츠디자인: 채지우 / 인턴: 박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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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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