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지석, 앙숙 케미…"지쳤어?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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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위기의 부부로 만난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호흡한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작가 황지언, 연출 주성우) 측은 11일 "이민정과 김지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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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위기의 부부로 만난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호흡한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작가 황지언, 연출 주성우) 측은 11일 "이민정과 김지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각 캐릭터 소개와 서사를 예고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다. 두 사람이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자 이혼기를 펼친다.
이민정은 이 작품으로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는다. 양복집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보며 여성 테일러를 꿈꾼 인물.
그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일에 매달린다. 이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웨딩샵 디자이너 지원호와 초고속 결혼한다. 함께 지앤화이트를 창업한다.
김지석은 지원호로 분한다. 미영의 남편으로, 첫 직장에서 미영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한다. 결혼 4년 차 한 사건으로 부부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관계자는 "이민정과 김지석의 조합만으로 기대가 모인다"면서 "두 사람이 처음 부부로 호흡하며 그려나갈 앙숙 케미스트리에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을 캐스팅해 영광이다.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며 "극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껏 높인다"고 전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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